추억 담아가는 '벚꽃 축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추억 담아가는 '벚꽃 축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보름간 짧게 피었던 벚꽃잎이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선 이 한 때를 만끽하셨는지요? 서울 도심 내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이 봄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조성협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VCR 】 벚꽃이 아파트 단지를 흰 물결처럼 수놓았습니다 사람들은 흩날리는 꽃길을 거닐며 벚꽃 떨기만큼의 추억을 담아갑니다 벚꽃과 함께 이야기꽃과 웃음꽃도 함께 피었습니다 꽃의 영롱한 자태 앞에서 사진을 찍는 건 의뭅니다 【 인터뷰 】 강유정 송파구 송파대로 정규진 송파구 송파대로 【 VCR 】 벚꽃이 어우러진 다른 한편에선 축제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화려한 몸짓의 붉은 춤사위가 펼쳐지고 청아한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사방을 채웁니다 멋스러운 그림과 서예 작품은 지나던 이의 발길을 잡아 끕니다 【 인터뷰 】 노창선 회장 / 잠실5동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 【 인터뷰 】 김덕호 회장 / 잠오사랑 【 VCR 】 완연히 피었다가 어느샌가 지는 벚꽃 지는 꽃이 덜 아쉬운 것은 쉬이 여름이 오는 까닭이오, 내년 봄이 남은 이윱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