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여성들의 잔치 ‘줌마렐라 축구페스티벌’
용인시 여성들의 축구 대잔치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 올해 벌써 4회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32개팀 800여명의 여성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쳤고, 응원전을 펼친 시민들도 한마음이 됐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용인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용인시 전역에서 3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21일 용인 축구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지난 2015년 첫 대회 후 연속 출전이어서 하루 종일 이어지는 경기를 앞두고도 한결 여유와 자신감이 흐릅니다 각 읍, 면, 동 팀들은 제각기 마련된 응원석에서 선수들에게 경기 전략과 전술을 코칭하느라 분주하고, 선수 가족과 동네 주민들은 북과 꽹과리, 다양한 응원도구를 들고 나와 열렬한 응원전을 펼칩니다 [인터뷰] 출전선수 [인터뷰] 응원주민 가사와 육아에 지친 여성들에게 축구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얻게 하기 위해 시작된 줌마렐라 축구페스티벌 운동을 하며 젊음과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서로를 챙기며 이웃 간의 정도 끈끈해졌습니다 [인터뷰] 엘렌(호주출신) 5개 구장에서 32개팀의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동천동이, 준우승은 양지면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선수(동천동) 용인여성들의 저력을 뽐내는 우리시 대표 축제가 된 줌마렐라 축구페스티벌, 올해도 승패와 관계없이 축구공 하나로 시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