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일본 궤변에 단호히 대처"…한국당 "강경발언 자제"[뉴스8]
【 앵커멘트 】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연석회의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궤변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강경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일본을 자극하는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는데, 부적절한 표현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당·청 연석회의에서도 강경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당·청은 보복이 아니라는 일본 측 주장이야말로 궤변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본 장관들의 궤변이 다시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고 또 국제사회에서 비웃음을 사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 인터뷰 :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일본 조치는) 힘들게 쌓아온 한일 우호 선린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하고 무모한 도전입니다 " 그러면서, 우리 정부 역시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 "사태가 장기화하는 등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 부처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현장 상황을 점검… " 자유한국당은 "일본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란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오히려 일본을 자극시킬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용기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현실적인 힘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힘도 없으면서 자존심과 왕실 체면만을 내세웠던 조선의 무능했던 임금들이 떠오르는… " 여야가 일본 수출규제에 초당적인 대응을 약속했지만, 대응 방안을 놓고 또다시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뉴스8#김주하#한국당#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