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문화재청과 건설사의 싸움, 그 사이에서 갈 길 잃은 수분양자

이만큼 건물 올라갔는데 어쩔 것이냐. 네. 건설사들 짐작이 맞았습니다. 장릉 인근 허가 없이 지어졌다는 이유로 공사 중단됐던 아파트에 대해 법원이 건설사들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소송으로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그런데 건설사들. 일체형 콘크리트 써 일부 철거는 안전상 불가능하단 입장. 비용 문제입니다. 일부 층 철거가 아파트를 새로 짓는 정도의 비용이 들고 분양 세대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난감해 반대하는 것이란 지적이 건설업계 뒷이야기. 내 집 마련의 꿈 무산될 상황에 부닥쳐 피 말리는 날들을 보내는 수분양자를 생각하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수분양자의 고통을 볼모로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라며 법으로 해결 보자는 문화재청과 건설사들의 편리함. 이 사태 최초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지 않다며 원만한 해결과 선의의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지 않아 더 분노가 치밉니다. 문화재청 무능. 그리고 피해 보상만 피하려는 건설사의 목적의식 수분양자들은 결국 입주의 꿈 이루고 우린 세계에 내세울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장릉 #검단신도시 #문화재청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mh...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