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中 활동가들, 당국, 종교에 개입 말라

중국의 종교 및 인권 운동가들과 학자들이 중국 당국의 종교 문제 개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난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국 종교 활동가 50여 명은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학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사회에서 종교의 자유가 오해와 차별, 박해 등으로 침해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활동가들은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은 종교적 신앙의 합법성을 가릴 권한과 도덕적 권위가 없다"며 "중국 당국은 종교 탄압은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명에 서명한 중국 광저우의 인권 변호사 탕징링은"중국에서 종교의 자유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최근 싼장 교회 강제철거는 중국당국의 대표적인 종교 탄압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류펑 연구원은 지난 3월 중국내 종교 신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중국 당국에 종교정책 개혁을 촉구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