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줄 이어지는 부산 투표소...지역 민심은 어디로? / YTN
[앵커] 2백9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있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전 투표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이 나왔는데 본 투표에서는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주목되는데요 오태인 기자, 투표가 8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표소 밖으로 길 줄이 늘어섰는데요 한표 한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유권자는 2백90만여 명으로 투표소 918곳이 마련됐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8시간 가까이 돼 가는데요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와 더해서 투표율이 집계되는데 58 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3% 정도 낮은 겁니다 그러나 지난 19대 대선과 같은 시간대 52 6%보다는 높습니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소동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부암1동 2투표소에서 50대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촬영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또,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던 유권자가 제지당한 사례도 나왔고 투표소 시설 등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는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부산지역 역대 선거 투표율을 보면요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67 7%로 전국평균보다 1 5%p 높습니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 76 7%로 전국평균보다 0 5%p 낮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남 지역은 대체로 국민의 힘 지지도가 높다고 평가받습니다 영남권에서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느냐 국민의힘 후보가 강세를 보이느냐 부산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