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오디오북, 자면서 듣는 소설, 잠 잘 때 듣는 책, 책 읽어주는 남자, 수면 ASMR, 한국근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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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은 작가 이효석의 단편소설로 1936년 10월 잡지 《조광(朝光)》에 "모밀꽃 필 무렵" 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지만, 이 후 표준어가 정립되고 나서 『메밀꽃 필 무렵』으로 정착되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었을 정도로 인지도 있는 작품이며 배경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은 이 작품 덕에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이른바 소설에 주로 사용되는 서사 방식에서 상당량의 묘사를 사용하면서도 그 수준이 상당히 높아 한국 소설의 수준을 필력만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는다. 이효석은 초기에 동반자 작가로 불리며 사회주의적 경향문학의 띄다가 후기로 가면서 색채가 바뀌어 순수 문학의 길을 걸었고,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문체는 세련된 언어, 풍부한 어휘, 시적인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으며, 시적인 정서로 소설(산문문학)의 예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