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살림 003] 여시아문, 저에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1-1 서품] 김경현tv 161213
보아도 본 것이 아니고 들어도 들은 것이 아님은, 나의 기준으로 보고 듣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시아문, ‘나는 이렇게 들었습니다’가 아닌 ‘나에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입니다 ‘나’라는 중심을 비울 때 참다운 지혜가 드러납니다 반야의 맑은 거울에는 만상이 있는 그대로 비칩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알고 보고 있습니까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여실지견(如實知見)입니까 있는 것을 내 생각대로 알고 보는 여상지견(如想知見)입니까 이익과 안락, 손실과 괴로움의 갈림길입니다 선재불원_금강경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