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설 민심 잡기 집중...여론의 향방은? / YTN

정치권, 설 민심 잡기 집중...여론의 향방은?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설 연휴, 정치권은 민심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강조하고 야당은 민생 경제 위기에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는여론조사가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관련 내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설 민심 많이 들어봤죠. 그래서 오늘은 지지율을 통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얘기를 종합적으로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가장 최근에 발표된 대통령 지지율부터 함께 정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어가겠습니다. 우선 KBS 의뢰로 진행된 겁니다. 지지율 그러니까 긍정율을 보면 36.3%가 나오고 있고 부정이 54.7%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에서 의뢰한 것도 함께 볼까요. 비슷합니다. 긍정이 37.5%, 잘못하고 있다가 54.8%입니다. 우선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두 분께 다 동시에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서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시죠. [서성교] 설날 민심이 굉장히 엄중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조사 자료를 기초로 해서 대통령이나 또 정부, 정당에서는 정치인들이 민심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KBS, MBC 두 방송사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내용을 보니까 굉장히 정확하게 조사를 했습니다. 설날 전인 비슷하게 1월 18일, 1월 20일 또 1월 18일에서 1월 19일. 그리고 가상번호 무선전화 면접을 했습니다. 응답률도 굉장히 높습니다. KBS는 17.7%, MBC는 14.2%.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굉장히 신뢰성 높은 정확한 조사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도 30% 중후반대 거의 비슷하게 나왔고요. 부정평가는 50% 중반대에 이렇게 고착되어 있습니다. 이게 4점 척도로 조사하는데 한국갤럽 같은 경우에는 2점 척도로 조사하거든요. 대통령이 잘한다고 생각하느냐, 못한다고 생각하느냐인데 두 조사 다 매우 잘함, 잘하는 편 그다음에 못하는 편, 매우 못함 이렇게 4점 척도로 했는데 비슷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신뢰도가 높다고 보여지고 있고. 지난주에 갤럽에서 2점 척도로 조사했는데 보면 긍정평가가 36 정도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36.3, 37.5. 굉장히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12월 말, 1월 초에는 어떤 조사에 따르면 한 40% 중반대까지 간 조사들도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들어서 특히 설날 민심에는 30% 중후반대로 떨어진 건 나름대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지율의 구조적인 문제를 살펴보면 KBS, MBC 조사 둘 다 똑같은데. 세대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60대, 70대는 긍정적 지지도가 상당히 높고요. 20대, 30대, 40대는 부정적 지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긍정적 지지도가 50% 전후로 상당히 높고요. 또 호남이나 서울에서는 상당히 낮습니다. 호남에서는 거의 10%대를 기록하고 있고요. 전체 대한민국 민심을 살펴보고 있는 서울도 긍정적 지지도가 평균보다 좀 낮은 31.2%를 보이고 있고요. 정치 성향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보수는 긍정이 높고 또 진보는 부정이 높다고 보여지는데. 중...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