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414 사건사고 종합

◀ＡＮＣ▶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던 40대 남성이 만삭의 응급구조사를 폭행했습니다. 학원장 연쇄 성폭행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사건·사고 이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어제저녁 청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 난동을 부리던 40대 남성이 말리는 응급구조사를 폭행했습니다. 만삭이었던 응급구조사는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았으나 태아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0대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괴산군수 보궐선거 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괴산경찰서는 주민들에게 은수저 세트를 제공하고, 축의금 명목의 돈봉투를 제공했다는 등의 의혹을 선관위가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여성 8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학원장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해당 원장은 일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먹인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피해자 4명을 추가로 확인하면서 이 사건의 피해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어젯밤 진행된 대대적인 음주 단속에서 또 13명이 적발됐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시 오창읍에서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면허취소 7건과 면허정지 5건, 훈방 1건 등 모두 13명을 적발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