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라고 다 끝났다는 거 아닙니다 | 데살로니가후서 1장

종말이라고 다 끝났다는 거 아닙니다 | 데살로니가후서 1장

데살로니가후서 1장 | 말씀비타민 2020년 8월 24일 ---------- 데살로니가후서가 특별한 이유 중에 하나는 각 장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근거에서 유추해 본다면 데살로니가교회가 처한 상황에 대해 다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아마도 종말에 대한 논쟁이 심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분명 중요한 주제입니다 우리가 신앙으로 살아간다고 할 때 꼭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하는 주제죠 그런데 이에 대해 왜곡되거나 편협한 시각, 혹은 극단적인 관점, 이것은 참 많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아무튼 각 장에 나와 있는 종말에 대한 이야기들은 한 번 주의 깊게 읽어보시기를 바라고요 우선 오늘 본문에서 생각해볼 내용은 그들이 왜 재림의 관심을 가졌을까 하는 겁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5절에 언급한 것처럼 고난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힘들었던 거예요 삶이 어려웠던 거죠 뭔가 잘 안 풀리고 잘 안돼요 원하는 모습에 삶을 이루기가 쉽지 않아요 그 뿐만 아닙니다 신앙 때문에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생기는 겁니다 교회 다닌다고 받는 무시와 억압이 있는 겁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이에 대해서 하나님이 언젠가 갚아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사실 여기까지는 큰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너무 극단으로 갈 때 문제라는 거죠 잘못하면 지금 현실의 삶을 부정하고, 천국에 삶만을 꿈꾸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문제를 3장 11절과 12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어나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한 가지는 분명히 하고 넘어가죠 예수님의 재림은 절대 지금의 현실을 무시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문에라도 지금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른 종말에 대한 시각입니다 오늘은 똑바로 살지 않으면서 종말만 이야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오늘 제대로 살지 못 하게 하는 종말론은 그러니까 피하셔야 하는 겁니다 기억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럼 또 뵙겠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가장 손쉬운 격려입니다 말씀비타민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됩니다 ---------- [청년플러스] 30대 후반에서 40대 싱글공동체로,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거룩한 매력"을 갈망하는 건강한 신앙인을 위한 공동체입니다 매 일요일 오후 3:30, 소망교회 본당 지하2층에서 함께 예배하며, 교제와 나눔을 갖고 있습니다 동시대의 비슷한 고민을 가진 공동체를 찾고 있는 모든 이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