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까지 거리두기 유지...일부 완화 / YTN

다음 달 5일까지 거리두기 유지...일부 완화 / YTN

■ 진행 : 이경재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YTN 해설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둘러싼 정부의 선택은 결국 연장이었습니다. 새 환자가 많이 주는 등 긍정 요소가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불안 요인이 더 많다는 이유입니다. [앵커] 관련 이야기는 류재복 해설위원과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서 잠시 뒤 정부의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조금 전에 관계장관회의에 앞서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큰 틀을 발표했습니다. 좀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림을 그려보면 이해가 좀 쉬울 텐데요. 지난달 3월 22일이죠. 이때만 해도 우리 전체 환자 수가 1만 명을 육박하고 하루에 100명 정도 새로 환자가 나오는 긴급한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걸 2주 일정으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2주가 지난 뒤에 환자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가 많다는 이유로 다시 2주를 더 연장해서 그 마지막 날이 오늘입니다. 조금 전에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환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있고 정부가 내세운 조건 가운데 또 하나인 불분명한 경로의 환자 비율이 5% 아래, 3%쯤에서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으로 볼 때는 충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몇 가지 불안요소가 남아있죠. 일단 전 세계는 여전히 수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국내적으로 보더라도 지금 지난주에 있었던 부활절이라든가 선거라든가 큰 행사 때 많은 사람들이 서로 거리를 두기 힘들었던 그런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이른 감이 있다 해서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을 옮겨가는 수순을 밟는 거죠. 그래서 환자 발생의 가장 좋은 억제수단은 사회적 거리두기지만 경제문제 또 사회적인 문제, 국민의 피로감을 염두에 둬서 이제는 천천히 생활방역으로 옮겨가겠다. 그 기간을 2주 정도 설정한 거고요. 5일로 설정한 건 이달 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가 연휴기간입니다. 그래서 연휴기간은 지나야 생활방역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부 발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대본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4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8명입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661명이며 8042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외국 입국자 중 확진환자는 998명이며 외국인은 8.3%인 83명, 이외에는 다 우리 국민입니다. 지금까지 사망하신 분은 234명입니다. 이는 진단검사 총 55만 9109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사망한 환자분들과 유족분들에게는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방향 및 계획, 소상공인 지원현황 및 계획 그리고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오늘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날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실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드렸고 2주 전인 4월 6일 한 차례 연장하여 오늘까지 거의 한 달에 걸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우리 사회가 마음과 힘을 모아 함께 협력한 결과 현재 우리는 긍정...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