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에 규제 푼다"는 오세훈…서울 부동산 다시 '불장' 갈까 / 이지효의 플러스픽 / 한국경제TV뉴스
#한국경제TV뉴스 #오세훈 #재건축 앵커 [플러스 PICK] 시간입니다 이지효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더 가는 거야?'입니다 기자 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아파트값 '더 가는 거야?' 이런 시각들이 있어서 키워드를 이렇게 잡아 봤습니다 앵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많이 쏠렸던 게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이었죠 기자 네 오 당선인은 유세 과정에서 "취임하면 일주일 이내에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고 했죠 부동산 공약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 부동산 공약은 재건축·재개발·뉴타운 활성화를 통한 18만 5,000가구 공급, 한강변 아파트 층고 제한 50층으로 완화 등 크게 두 가지입니다 앵커 이번에 특히 강남 3구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것도 그 때문이라는 해석들이 있습니다 기자 네 시장은 선거 전부터 이미 기대감이 반영된 상황입니다 곧바로 추진 가능한 지역으로 찍었던 압구정 지역의 현대아파트 7차 전용면적 245 2㎡는 최근 80억원에 거래됐는데, 6개월 새에 무려 13억원이 뛴 겁니다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는 현상에 오 당선인의 취임을 재건축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만든 현상입니다 앵커 사실 누가 되든간에 재건축 규제를 일부 푼다고 했었기 때문에 이런 기대감을 만든 데에는 여당측도 한몫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부동산 시장 전반이 다시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기자 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 02%입니다 1달 전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11분의 1수준인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선거로 재건축 시장에 다시 돈이 몰리면서 서울 전역으로 집값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대감은 곧바로 오늘 건설주들의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대우건설이 8%, GS건설은 6%, 현대건설도 3 4% 수준 올랐고, 건축자재 업종인 한샘도 7%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재건축이 앞으로 공공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할발해진다고 하니까 건설사들에는 호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앵커 정부가 집값은 못잡았지만 지난 연말부터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었는데 또 시장이 고개를 들면 이젠 정말 겉잡을 수 없겠습니다 기자 네 게다가 정책 혼선도 예상이 되는 상황이죠 공공 주도로 서울 시내에 2025년까지 32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2 4대책과 오세훈 당선인의 민간 주도 재개발·재건축이 충돌하는 건데요 오늘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 공급은 행정 절차상 중앙정부나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자체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상호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견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기존 2·4 공급대책도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죠 [기사원문보기] △대한민국의 경제를 보세요! △구독좋아요 그리고 알람설정하세요! - #한국경제TV뉴스 #뉴스플러스 #이슈플러스 #플러스픽 #뉴스앤마켓 #경제 #증권 #wowtv △'한국경제TV 뉴스' 유튜브 구독 △한국경제TV 유튜브 구독 △한국경제TV 유튜브 생방송 △한국경제TV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편성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