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_차량기지 이전,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도심 속 위치한 철도 차량기지는 면적이 넓고 토지 보상이 수월하다보니 매력적인 개발부지 중 하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이 반대로 사업 추진에는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구로구에서도 10년 넘게 차량기지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성과 없이 시간만 끌어왔는데 최근 구로구가 이전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기자멘트 】 구로1동에 위치한 철도 차량기집니다. 25만㎡에 달하는 이곳의 이전이 추진된 건 지난 2005년 워낙 대형 사업이다 보니 관계기관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사업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업 추진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 기자 S.U 】 이전의 첫 단추 도시관리계획 용역이 이달 중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차량기지 이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 기자멘트 】 현 차량기지를 주거와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작업입니다. 구로구가 이 같은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던 건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차량기지 이전에 사업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놨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서울2030 도시기본계획에도 구로차량기지를 광역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성 구로구청장 【 기자멘트 】 이제 남은 문제는 차량기지 이전이 예정된 광명시와의 원만한 협상 관계기관이 광명시 내 3개 역사 신설계획은 내놓은 반면 광명시는 5개 역을 신설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엄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