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파일]이재명 119 통화내용 공개…민주 "김문수와 달랐다"

[녹취파일]이재명 119 통화내용 공개…민주 "김문수와 달랐다"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편집: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지난 9일 낙상사고 당시 이 후보자가 직접 119에 신고한 녹음파일을 14일 공개했다 선대위 현안대응TF가 후보자 동의를 얻어 공개한 녹음파일은 50초짜리 119신고 통화 내역이다 신고자인 이 후보는 자신의 신분이나 성명을 밝히지 않은 채, 여러 차례 거주지 확인, 현재 증상 확인, 코로나19 의심증세 유무를 확인하는 119 안전신고센터의 질문에 답했다 구급차는 119에 신고한지 약 10분 후인 01시 06분에 이 후보자 자택에 출동, 병원에는 1시 31분께 도착했다 녹음파일에 따르면 신고 증상은 "토사곽란(토하고 설사하여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에다가 얼굴이 찢어져가지고"라며,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신고했다 김병기 현안대응TF 단장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제시에도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지속되어,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신고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며 "김문수 전 도지사와는 달리, 대통령 후보자임에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일반 시민의 자세로 신고했음에도 여러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