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46만명 빚 3.2조원 추심 중단·탕감해준다

[서울경제TV] 46만명 빚 3.2조원 추심 중단·탕감해준다

25만2,000명 추심 중단… 3년내 채권 소각 연대보증인 21만명 즉시 채무면제 조치 내달 1일부터 온크레딧서 대상자 조회 가능 1,000만원 이하 빚을 10년 이상 갚지 못한 연체자 46만여명이 빚 독촉을 중단하거나 채무를 탕감받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말 발표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에 따라 총 46만2,000명에 재기 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된 25만2,000명은 추심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재산 상황에 변동이 없다면 3년 이내에 해당 채권을 소각처리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연체가 10년 이상이면서 원금이 1,000만원 이하인 장기소액연체자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행복기금 주채무자의 연대보증인 23만6,000명 중 보유재산이 없는 21만명은 즉시 채무면제 조치를 취했습니다.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온크레딧), 국민행복기금,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내달 1일부터 조회 가능합니다. /정훈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