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성희] - 소해금 독주곡집_4현의 사랑 _ track 03.종다리(5:28)
#소해금 #량성희 #4현의사랑 2024 12 21발매 (Digital 정규) 앨범정보 : [소해금 독주곡집 _ 4현의 사랑] 량성희의 국내 첫 앨범으로 북한에서 개량한 민족악기 소해금 독주곡집이다 북한의 대표적인 소해금 명곡을 연주한 국내 최초의 앨범이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량성희는 재일 조선학교 음악교원이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오사카조선중고급학교 시절 민족악기 소조(동아리)에서 소해금 연주를 시작하였고, 탁월한 재능으로 학생 시절부터 각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북한 유일의 국립해외예술단인 금강산가극단 민족관현악단(악장) 활동을 하면서 북한 최고의 권위가 있는 전문 예술인들의 경연대회인 “2 16예술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최고의 소해금 연주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4현의 사랑]은 그녀가 가진 악기에 대한 애정도 있지만, 북한에서 “민족악기의 꽃”이라 불리는 소해금 연주를 통해 “남과 북 해외를 음악으로 잇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동시에 재일 조선인의 역사와 삶의 기억과 기록들을 세계에 발언하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그녀를 포함한 재일 조선인들이 대를 이어 지켜온 우리말과 민족문화에 대한 신념의 발현인 것이다 북한의 민족관현악에서 주선률을 담당하고 있는 기본 악기인 소해금은, 해금의 청경한 음색과 독특한 음향을 가지면서 현과 현동 등이 개량되어, 민족음악뿐만 아니라 현대적 음악까지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악기로 발전했다 북한에서는 "소해금은 고음 악기로서 민족적 정서가 풍기는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으며 연주법이 매우 다양하고 형상력이 풍부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민족악기의 꽃”이라고 칭하고 있다 량성희가 사사한 은사는 평양음악대학의 신률이다 그는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국립만수대예술단에서 연주자로 데뷔한 이래 피바다가극단의 관현악단 악장을 거쳐, 2015년부터 평양음대 교수로 재직 후 현재까지 북한 소해금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 온 전설적인 인물이다 “소해금 연주가의 으뜸이다”라는 지도자의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국보적’ 연주가로서, 량성희는 그의 가장 아끼는 제자 중의 한 명이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 북한의 대표적인 소해금 레퍼토리를 제대로 담은 공식적인 첫 앨범으로 가치가 높다 그래서 북한의 음악 지형에서 소해금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곡들을 선정하여 들려주고 있다 소해금의 애절하면서도 우아한 민족적 울림과 다양한 연주 기교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음원링크- * 멜론 * 지니 * 벅스 * FLO * VIBE * YouTube Music 1 타이틀곡 / 내 사랑하는 꽃 (6:43) 작곡: 김건일 이 독주곡은 1988년에 김원균의 둘째 아들인 작곡가 고 김건일이 창작한 '내 사랑하는 꽃'이 원곡 연주가가 오사카의 조선중고급학교 재학 시절 재일조선학생중앙경연대회를 위해 참가곡을 찾던 중 당시 음악 교사였던 어머니의 재편곡으로 출전한 사연이 있는 곡으로서, 반려곡으로 자리매김, 수록곡은 연주자의 스승인 신률이 솔로 파트를 새롭게 편곡한 것 2 봄맞이 (6:46) 편곡 : 최재선 1920년대에 널리 불리운 신민요 [이팔청춘가]와 [새봄을 노래하네]를 기반으로 1980년 국립만수대예술단의 창작과 연주로 발표된 소해금의 대표적인 곡 작품은 세 개의 부분으로, 첫 부분과 셋째 부분은 [이팔청춘가], 가운데 부분은 [새봄을 노래하네]로 구성 소해금의 연하고 부드럽고 고운 음색과 함께 장식음, 끌어올리기, 끌어내리기와 미분음 처리, 신축성과 멋을 주는 이강음, 롱음 처리와 뻐꾸기 소리를 표현한 밀어띄우기효과 등등 조선 민족음악의 고유한 형상 방법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형상화한 곡 3 종다리 (5:28) 원곡 채록 및 작곡 : 한시형, 작사 : 전동우 원곡은 1963년에 창작된 신민요 소해금의 주요 독주곡과 협주곡들의 초연을 담당하여온 조선의 소해금 연주가 신률이 1996년에 창작 후 2001년 소해금 4중주곡으로 편곡한 이후 2중주, 3중주 등으로 다양하게 연주 소해금의 처량하고 우아한 민족적 울림과 다양한 연주 기교와 선율이 하늘 높이 날아드는 종다리의 모습을 훌륭하게 형상화 4 애도의 노래 (10:40) 편곡 : 김덕모 가극 '피바다'는 순박한 농촌 여성이던 '을남 어머니'가 온 국토가 일제의 폭정으로‘피바다(血海)’가 된 식민지 시절에 영웅적인 독립투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대표적인 조선의 오페라로서, 여기서 모티프를 얻은 김영규와 김윤봉이 교향곡으로 1970년 경 작곡 해당 교향곡은 광주시향의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한 작품이 “임진강”이란 타이틀로 국내에서 출시 일본에서“애도의 노래”로 발표된 이 작품은 평양음악대학 작곡학부 주임 교수인 김덕모가 당시 재학 중인 신률을 위해 편곡한 곡으로, 신률의 대표적인 소해금 협주곡으로 유명 일제의 살육으로 남편과 막내딸을 잃은 어머니의 애절한 슬픔이 담긴 곡 5 회양닐리리 (5:16) 채보 : 한시형 강원도 회양 지방에 전해진 민요를 한시형이 채보한 이후 현재까지 무용음악과 기악곡 등으로 다양하게 연주 중 2016년 소해금 연주곡으로 신률이 편곡하여 2017년 직접 초연을 한 바 있는 소해금의 대표적인 곡 원곡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남도 지방의 특색이 가미된 정감이 넘치는 작품 [Credit] Produced by 금강산가극단 Recorded & Mixed by 평양영화방송음악단 performed by 피바다가극단 관현악단 Executive Producer(in SK) Lee Cheol Joo [아티스트] 량성희 (Ryang Seong Hui) 일본 오까야마현 출생, 1988년 생 조선초급학교 시절 무용소조 활동 후 중급부 1학년인 13살에 소해금 시작, 16살이 되던 고급부 1학년 시절부터 김원균명칭평양음악대학 민족기악학부에서 한남용과 동주용 등에게 수학 2007년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졸업 2007년 4월 금강산가극단 입단 입단부터 현재까지 평양음악대학 소해금 교수이자 인민배우인 “신률” 사사, 현역 중 11년간 금강산가극단 민족관현악단에서 악장으로 활동, 한편 솔리스트로서도 평양대극장에서의 광명성절 경축공연,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등을 비롯한 일본 전국 순회공연, 도쿄시티필하모닉관현악단과 협연 등 다양한 활동 병행 현재는 15년 동안 재직한 금강산가극단을 퇴단하여 프리 연주가로 활동 중이며, 한일 연주자들이 결성한 한아름오케스트라의 연주자 활동을 병행 [수상] 2003년 재일본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민족기악독주 부문 금상 수상 2004년 재일본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민족기악중주 부문 소해금중주《종다리》 금상 수상, 2006년 재일본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민족기악독주 부문 금상 수상 2016년 제22차 북한 최고의 예술가 경연대회인 [2 16예술상] 민족현악기 부문 최고상(3위) 수상 2018년 평양 4월의봄 친선예술축전, 소해금 독주《회양닐리리》로 은상 수상 *국설당* [유튜브'국설당'] [웹매거진'국반'] [블로그'국설당'] [페이스북'국설당'] [인스타그램'국설당] [프로모션'국설탕'] [스토어'국설당'] [홈페이지'국설당'] [카카오채널'국설당'] 문의 guksuldang@gmail com / 070-7537-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