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아내도 감염, 또 한 명도 검사 중 / YTN

메르스 환자 아내도 감염, 또 한 명도 검사 중 / YTN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를 간호하던 아내도 같은 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내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도 유사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인은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 중인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질병본부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최초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중이던 76세 남성도 어제부터 발열증세를 보여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메르스는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습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까지 세계적으로 1,142명이 메르스에 걸려 40%인 46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기봉 [kgb@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