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YTN

'떠나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YTN

[앵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도 클 덴데, 그 아들이 공권력에 살해당했다면 얼마나 아픔은 더할까요. 또 꼭 지켜야 할 우리 땅 '독도 바닷속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 '유월의 아버지 / 송기역 / 후마니타스' 정년 퇴임을 앞둔 아버지에게 아들의 부고가 전해집니다. 고문 끝에 숨진 아들 박종철! 살아온 60평생보다 더 길고 힘든, 28년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제 아흔을 앞둔 아버지는,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않은 '끝없는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김새별 / 청림출판 고3 아들은 엄마가 자고 일어나는 게 무서워 칼을 휘둘렀다고 합니다. 사건의 이름은 '패륜'이지만 '본질'은 1등에 대한 엄마의 강한 집착입니다. "아빠는 내 옆에 있을 거지?" '유품정리사'가 20년간 지켜봐 온 죽음의 현장 기록입니다. ◈ 스캔 / 강물 / 작은 숲 괴롭힘에 지쳐 싸웠는데 일이 커져 학교를 나와야 했습니다. 찾아간 쉼터에서 만난 오빠는 원조 교제를 강요합니다.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사회! 아이들의 얘기가 하고 싶어, 교단을 떠난 작가의 청소년 소설집입니다. ◈ 아 독도 119 / 김지현 / 독도해양생물생태연구실 바닷속은 또 다른 우주입니다. 독도를 둘러싼 바다는 찾아오는 이가 많지 않아서 더 신비롭습니다. 그 경이로움을 3천 5백여 장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독도를 잘 알아야 지켜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오늘도 무거운 산소통을 메고 교수는 위험한 바닷속으로 향합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