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낮추고 권리금 포기해도...'텅텅'
#임대료 #최저 #권리금 #상가공실 #공실률 상가 임대 시장의 침체에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임대료를 낮추고 권리금을 포기해도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상가 공실률은 최고 수준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원도심 상가 지역, 곳곳에서 빈 점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200 제곱미터 면적의 이 가게는 월 임대료를 천2백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낮췄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예 권리금을 포기한 상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 권리금이 1억씩 붙어 있던 것들이 지금 권리금 없이 내다 놓아도 안 나가는 것들이 있어요 ] (cg) 전주의 33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점포 10곳 가운데 한 곳꼴로 비어 있고 군산과 정읍은 더 심각해 10곳 가운데 2곳이 비어 있습니다 도내 전체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10 6%로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높습니다 빈 상가가 늘어나면서 임대료는 계속 떨어져 1㎡에 만 원으로 전국에서 전남 다음으로 낮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신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상가가 공급됐지만 고금리와 인구 감소 등으로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위동경 공인중개사 : 인구 유입이 계속 꾸준히 일어나야 거기에 맞춰서 상권도 활성화가 되고 할 수 있는데 계속 인구가 유출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도내 임대 시장이 바닥을 칠만한 요인은 당장 눈에 띄지 않아서 전국 최고 수준의 상가 공실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