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폭염.. 건설노동자 위협
한 여름 뙤약볕 아래서 주택 건물을 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숨 쉬기조차 힘들 정도로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근로자들은 일을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햇볕이 너무 뜨겁다보니 평범한 안전모조차 거추장스러울 정도-ㅂ니다 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 탓에 정상적으로 일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공사기한이 정해져 있는 터라 무작정 일을 멈추고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현장 녹취) "후속 공정들이 있어서 맞춰서 일을 계속해야" 대부분의 건설 현장은 말 그대로 중노동이 계속되는 곳이지만, 여기서 일하는 인력 대부분이 50~60대 근로자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폭염에 취약할 수 밖에 상황에서 노동청 근로감독관들이 현장 점검에 나서지만 이렇다할 제재 보다는 현장 계도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