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4월 퇴진 선언해도 '9일' 탄핵표결" / YTN (Yes! Top News)
■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탄핵 열차가 계속 덜컹거리고 있는 가운데 야3당은 돌고 돌아서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고 9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제 정국 관심은 대통령의 퇴진 시점 공식화 여부, 새누리당 비주류가 대통령 면담을 제안한 가운데 앞으로 일주일간 청와대와 여야의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되는데요 과연 4월 퇴진을 공개적으로 수용할까요? 최창렬,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두 분 모시고 중대 기로에 선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당장 오늘 표결은 물 건너갔고요 돌고 돌아서 오늘 발의, 9일 표결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야권도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원래 2일 아니면 9일이었어요, 표결이 그러니까 11월 29일, 며칠 전에 대통령의 3차 국민담화가 있기 전에는 2일 아니면 9일이었어요 결과는 똑같이 9일로 결정이 됐습니다마는 과정은 사뭇 다른 거죠 그 당시 2일이냐 9일이냐 문제는 비박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 끌어들이지 못하느냐 때문에 2일과 9일의 차이가 있었던 거였거든요 지금은 그게 아니라 하루 종일 야권이 상당히 어수선했어요 추미애 대표가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나고 이러면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발끈하고 임기 단축 협상 없다고 하더니 왜 만났느냐, 이렇게 했고 추미애 대표는 그렇지 않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야3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임기 단축 협상 없다고 그랬거든요 그제가 11월 30일이잖아요 11월 29일날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했고 그러다 보니까 무산됐던 거예요 부랴부랴 어제 국민의당이 밤 늦게 5일 표결을 하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5일 표결은 본회의를 잡기도 어렵고 그래서 새누리당이 합의해 줄 리가 없어요, 사실 현실적으로 그래서 결국 9일로 됐습니다, 지금 [앵커] 국민의당은 갑자기 5일, 이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걸 모르지는 않았을 텐데요 [인터뷰] 사실 현실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죠 국회법에 따라서 의원 20명이 연설을 하면 가능하기는 해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죠 그러나 어제 본회의 표결을 연기하면서 국민의당이 상당한 비판에 직면했죠 여론의 악화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게다가 어제 기준으로 모레, 이제 내일이잖아요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었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