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軍, 동해안서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 실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軍, 동해안서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 실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미 軍, 동해안서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 실시 [앵커] 한미 양국 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한미 미사일 부대가 오늘 오전 7시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있었던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볼 수 있는데요 합참은 이어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을 동시 사격해 초탄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 동원된 현무-2A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사거리 300㎞ 탄도미사일이고,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전술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킴스는 탄두에 수많은 자탄이 들어 있어 축구장 4개 정도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어젯밤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맥마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북한이 어제 진행한 '화성-14' 발사를 통해 미사일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과 단 분리 기술을 시험했다고 밝혔죠? [기자] 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화성-14' 발사를 통해 미사일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과 단 분리 기술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어 "이번 시험발사는 새로 개발한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의 전술·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재진입 시 전투부에 작용하는 수천도 고온과 가혹한 과부하 및 진동 조건에서도 전투부 첨두 내부 온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핵탄두 폭발 조종 장치는 정상 동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또 "대형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을 짧은 기간에 우리 식으로 새롭게 설계하고 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