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가 알고싶다] 아침기온 하강 2019년 11월 7일 17시 발표

[예보가 알고싶다] 아침기온 하강 2019년 11월 7일 17시 발표

안녕하세요 11월 7일 오후 5시 예보를 좀 더 쉽게 알려 드리는 예보가 알고 싶다 우진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늘 현재 나타나고 있는 기상현상과 내일까지 어떻게 될지 조금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위성 영상에서 바라보고 있는 기단RGB 영상인데요 색상 부분으로 공기의 성질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좀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이렇게 좀 붉은 계열로 나타나고 있는 곳들이 북쪽으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찬 공기 영역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보시면 우리나라 쪽으로 굉장히 강하게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죠 그 때문에 우리나라는 점차 기온이 조금 더 내려 갈 것으로 예상이 되죠 그와 동시에 일기도를 살펴 보시면 이와같이 북쪽에서 쏟아져내려오는 찬공기들은 지상하부로 하강류를 형성시키기 때문에 굉장히 대규모적으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대륙고기압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대륙고기압이 강화되는데 보시면 여러분들 여기서 이렇게 반듯한 동그라미의 원형 형태를 이루기보다는 찌그러져 있는 그런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 영역에 이유는 지금 보시면 우리나라 북쪽에 북한 지방에 보시면 개마고원 이라고 하는 굉장히 높은 지대가 있습니다. 이 대륙고기압의 성질은 굉장히 낮은 층에서 형성이 되기 때문에 낮은 바람들이 이와 같이 들어오다가 개마고원에 부딪혀서 이렇게 돌아 들어오는 바람들이 형성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동풍류가 우리나라 동해안 쪽으로 불어들게 되죠 아시겠지만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이런 동풍류들이 불어들게되면서 동해안쪽으로는 강수 현상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지금 AWS 바람 장을 보고 계신데요 지금 AWS 바람장을 보시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동해안 전역에 걸쳐서 동풍류들이 지금 강하게 불기 시작을 했습니다 특히나 일부지역에서는 비구름대가 접안을 하게 되면서 약 0.5mm 정도의 약한 강수량까지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역을 조금 레이더 영상으로 조금 더 살펴보게 되면 지금 현재 이런 제가 말씀드린 점차 강해지는 북동풍류의 영향으로 지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비구름대가 거의 접안을 한 상태고요 지금 경북 동해안 쪽에도 일부 비구름대들이 점차 영향을 주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구름대들은 동풍류가 지속되는 기간 강원영동은 오늘 밤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경북 동해안은 내일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강수량은 이 차갑고 무거운(건조한) 공기들이 영향을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강수량은 대략 5~30mm 정도로 그렇게 많지는 않은 강수량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한가지 측면은 추위인데요 지금 내일이 되면 우리나라 쪽 그 서쪽으로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륙고기압이 남쪽으로 조금 더 이동을 하게됨에 따라서 중심이 우리나라 서쪽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에 따라서 우리나라 쪽으로는 이와 같이 강한 북풍류들이 더욱 잘 형성이 되게 되는데요 고위도쪽에 있는 찬 공기까지 우리나라 쪽으로 함께 더 추가적으로 내려오게 됨에 따라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특보 현황을 보시면 이와 같이 내일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 일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가 되었습니다 내일이 우리 절기상으로 보면은 입동이라고 하는 겨울로 들어서는 첫날입니다 이 절기에 맞추기라도 하듯이 지금 한파특보가 이와 같이 발표가 되었으니까요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매우 떨어진다는 좀 다시 한번 명심하시고 아침 출근길에 옷 매무새를 조금 신경 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예보가 알고싶다 우진규였습니다 #기상청#날씨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