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흑산도 인근에 표류 중인 어획물 운반선 안전하게 구조해
목포해경이 지난 22일 오후 4시 59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조난 위기에 처한 23톤급 어획물 운반선을 구조했다 이들은 어획물 운반선 A호(23톤, 흑산선적, 승선원 2명)가 항해 중 추진기에 양식장 닻줄이 걸려 표류 중이라는 선장 김 모(57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했고 즉시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잠수요원을 수중으로 투입시켜 닻줄 30kg을 제거했고, A호는 안전하게 입항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9월, 흑산파출소를 ‘구조 거점 파출소’로 전환하고 인력을 증원해 해양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해양 안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