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 결국 구속…법원 "필요성·상당성 인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동생 결국 구속…법원 "필요성·상당성 인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동생 결국 구속…법원 "필요성·상당성 인정" [앵커]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등을 받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동생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어젯밤(31일) 늦게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의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 이후 수사상황과 추가된 범죄혐의 등을 종합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 동생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일가 가운데 5촌 조카와 부인 정경심 교수에 이어 세 번째 구속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의 앞선 구속영장 청구 전후의 수사 진행 경과와 추가된 범죄혐의, 구속사유 관련 자료 등을 종합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 씨에게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허위소송에 관여한 혐의 등 총 6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특히 웅동학원이 갚아야 할 채무를 피하고자 위장 이혼을 한 혐의와 채용비리 공범들에게 자금을 건네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어제 오전 휠체어를 타고 영장심사에서 출석한 조씨는 앞서 영장이 기각될 당시 영향을 미쳤던 건강 문제를 또 다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구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조 모 씨 / 조국 전 법무장관 동생] "(오늘 혐의 소명 충분히 하셨습니까?) 좀 한 편입니다 (어떻게 말하셨는지?)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습니다 " 조 씨가 구속되면서 웅동학원 이사장인 조 씨 모친 등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