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코로나 19 이후 신앙생활 변화 설문조사
[CBS 뉴스] 코로나 19 이후 신앙생활 변화 설문조사 성결교 교인들은 코로나 19 이후 가장 큰 신앙의 변화로 교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꼽았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성결교인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괍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CG 1]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19 이후 교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인식했다는 응답은 60 2%에 달했습니다 대면예배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느낀 응답은 55 3%, 개인 경건 생활의 중요성은 41 3%로 나타났습니다 [CG 2] 또 코로나 19 이후 교회가 가장 관심 가져야 할 분야로는 교인들의 교제와 공동체 의식 강화가 52 2%로 가장 많았고, 신앙 기본의식 재정립은 41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명지대 교목 주상락 목사는 코로나 19로 약해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일에 교회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주상락 목사 / 명지대학교 교목 0759-0811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코이노니아를 보여주는 환대의 신학이 회복돼야 하고 코이노니아를 통해서 진정한 공동체적인 교회론을 세워야 된다 " 이와 함께 교인들은 여전히 온라인 예배보다 대면예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3] 온라인 예배에 만족한다는 응답 30 7%보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44 4%로 높게 나타난 겁니다 [CG 4] 온라인 예배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현장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62 4%로 나타났고, 현장성과 생동감이 떨어져서라는 응답도 57 2%나 됐습니다 [CG 5]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55 3%는 대면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서라고 답했으며 장소에 제약이 없어서는 40 1%,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려서라는 응답이 26 3%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온라인 예배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지만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는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CG 6] 20대의 경우 온라인 예배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46 5%,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27 9%였습니다 30대는 온라인 예배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53 3%,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31 1로 조사됐습니다 [CG 7] 하지만 50대의 경우 45%가 온라인 예배에 불만족을 드러냈고, 30 7%는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60대는 46 5%가 불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은 25 8%에 그쳤습니다 [녹취] 주상락 목사 / 명지대학교 교목 0526-0542 "특별히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하는 MZ세대들에 대한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교회학교뿐만 아니라 성결교회와 한국교회가 미래교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기성총회 소속 목회자 교인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2 19%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