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행정통합 "경제효과 기대"

#부산 #경남 #행정통합 [앵커] 부산-경남이 행정통합 된다면 어떤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지역 경제 재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는 큰 이견이 없지만, 통합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는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동주최한 행정통합 1차 토론회를 김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당장 부산-경남이 통합되면 전국에서 어느 정도 위상이 될까? 인구 660만명, 지역내총생산 210조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예산규모나 상장기업수까지 모두 경기,서울의 뒤를 쫓는 전국 3위의 광역지자체입니다 침체에 접어든 기존 주력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서도 행정통합을 통한 선택과 집중이 제시됐습니다 {김송년/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행정통합이 안된 현재는) 각자의 지자체에 소속된 혁신역량이 각각의 지자체를 위해서만 일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 지자체간 행정장벽으로 어려움에 처한 나노융합소재부품, 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에도 행정통합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이우배/인제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부산과 경남간) 협력이 뭐가 되어야 이게 되는 일인데, 신산업을 육성한다는지 이런 것들이 "} 행정통합의 효과 등 총론에는 동의하더라도, 실제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로 발생할 갈등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지방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속도조절 주문도 나왔습니다 {우기수/경남도의원/"세부적인 각론에서는 반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의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 소외 지역 우려를 없애고 지역내 통합 동력을 키우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전제조건이라는 데에도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정홍상/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대구-경북 통합추진 경험상) 통합을 했으면 (정부에서) 얻어내고 받아내는 게 있어야되는데 그것도 없이 그냥 할 것 같으면 통합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시도민들이) 그러죠 "}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이는 사실상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어려운게 사실 안타깝지만 지금 지방의 현실입니다 "}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여는 행정통합 토론회는 다음달 부산과 경남 진주에서도 한 차례씩 더 열립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