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방중ㆍ시진핑 측근 방한…고위급 교류 다시 활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강경화 방중ㆍ시진핑 측근 방한…고위급 교류 다시 활기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고 중국 시진핑 주석의 측근도 방한했습니다 양국간 사드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가면서 고위급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강 장관은 왕 부장과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의전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 개선 방향도 논의했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한중 양국은 지난 10월 31일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발표하여 사드 문제로 인해 더 이상 교류협력 등 양국 관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장관은 또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최근 귀국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결과도 공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쑹 부장은 3박4일간의 방북 기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방한한 차관급인 허이팅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부총장도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만났습니다 시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허 부총장의 방한 목적은 중국의 19차 당대회 결과 설명이지만 양국 관계 현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갈등으로 뜸했던 한중 고위급 교류는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한층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