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중국…삼성, 한종희 직속부대 중국사업혁신팀 수장 교체 [말하는 기자들_산업_0412]

답답한 중국…삼성, 한종희 직속부대 중국사업혁신팀 수장 교체 [말하는 기자들_산업_0412]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중국사업혁신팀'의 수장이 1년 만에 중국통으로 교체됐습니다 14억 인구 중국 시장에서 삼성이 다시 한 번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12일 공시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중국사업혁신팀의 팀장이 기존 김윤수 부사장에서 이영호 부사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김윤수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모바일 영업을 담당한 인물로 중국통은 아니었습니다 반면, 새 팀장이 된 이영호 부사장은 2013년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 담당으로 일했고, 2018년엔 무선전략마케팅실에서 일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새 팀장에 이 부사장을 앉힌 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0%대 점유율이라는 굴욕을 벗어내기 위한 카드로 꺼내든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천만대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중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4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어서 프리미엄에 힘주고 있는 삼성전자가 더이상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뉴스토마토 오세은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삼성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고재인 - 구성 취재: 오세은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