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없는 일본 교회 3 - 한 · 일 교회가 협력한다
03 0704 일본 무목교회 기획보도, 오늘은 세번째 시간입니다 어제까지 일본교회가 겪고 있는 무목교회에 대해서 보도해 드렸는데요 선교적인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기도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은 일본교회와 한국교회가 무목교회 현상을 해결하고자 나선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는지 최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단 중 하나인 일본 그리스도 교회 그중, 큐슈노회가 지난 5월, 임시노회를 열어 큐슈지역 무목교회를 돕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의 호도스 신학원 김산덕 목사를 큐슈노회 선교교사로 임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OT - 호도스 신학원의 선교활동을 인정하므로서 김산덕 목사를 선교교사로 임명하고자 합니다 그일에 충성할 것을 서약합니까? 오랜기간 무목교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일본 그리스도 교회 큐슈노회에서는 같은 교단의 동경노회 소속 김산덕 목사와 호도스 신학원의 활동이 일본 무목교회 현상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날 임시노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또한, 큐슈노회는 이번 임시노회를 통해 호도스 신학원이 일본 그리스도 교회 소속 무목교회로 한국 목회자가 파송되는 공식적인 채널이 될 것이라고 그 의미를 전했습니다 INT - 사와 마사유키 목사 // 일본 그리스도 교회 큐슈노회장 INT - 김산덕 목사 // 호도스 신학원 2015년, 부산 수영구에 문을 연 호도스 신학원에서는 일본 무목교회 목회학과를 개설하고 일본 선교에 비전을 가진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와 설교, 일본문화, 일본교회사 등을 1년 과정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일본현지 교회를 직접 방문해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 - 김산덕 목사 // 호도스 신학원 일본 그리스도 교회 큐슈노회의 이번 결정을 통해 호도스 신학원이 일본 무목교회를 살리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TS뉴스 최병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