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동참"...해맞이·제야행사 취소(천안)
공무원들이 한쪽 가슴에 ‘근조’라는 한자가 적혀있는 리본을 달았습니다 시청 국기 게양대에는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오는 1월 4일까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각 지자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 예정이었던 각종 행사를 대부분 취소했습니다 ” 먼저 세종시는 빛 축제와 연계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드론·불꽃쇼 등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아산시도 곡교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와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 열기구 체험 등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천안시도 연말 타종식과 제야행사, 그리고 새해맞이 행사와 신년교례회 등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곽원태/천안시 행정자치국장[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서 정부에서 국가애도기간을 설정했고, 시민들도 애도의 물결에 동참해야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돼서 취소하게 됐습니다 ” 한편, 이번 참사와 관련한 희생자 179명 가운데, 충남에 주소를 둔 사람은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도는 유가족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사망안정지원금과 장례비, 생계비 등을 지원합니다 또 도청과 교육청, 천안시청에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천안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