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10월 수업운영형태 결정에···’소통문제’ 여전 | HUBS

[프라임] 10월 수업운영형태 결정에···’소통문제’ 여전 | HUBS

REP_양민혁 ENG_성예은 [기사 전문] 2학기 10월 한양대학교 수업 형태안이 공지됐습니다 원격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대면 수업이 불가피할 경우 부서장 및 교무처장의 승인을 거쳐 대면 수업 시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와 같은 수업 형태 공지 이전에 학생들과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었던 점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감염병관리위원회는 학교의 각 처장 그리고 학생대표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 전체의 감염병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관리하는 회의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10월 수업 형태안을 감염병관리위원회의 결정 사안이라 보고했으나, 감염병관리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학생 대표자들은 이에 대해 알고 있던 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들은 대면 수업의 가능성이 제기된 현 개정안에 앞서 학생들과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쳤어야 하지 않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 전했습니다 -cut1- 한편 이에 대해 학생처는 10월 수업 형태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는 있지 않았지만 9월 2일,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HYU 거리두기 7차 개정안을 논의할 때 대면 수업의 확대가 언급된 바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교무처 간의 소통 문제는 이번 뿐이 아닙니다 지난 ‘9월 수업 형태안’ 공지에 있어서는 총학생회와 교무처가 서로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공지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는 교무처와의 미팅을 통해, 수업 관련 사안은 학생측과 분명한 논의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한달만에 수업 운영 형태안에 대핸 소통 문제는 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기자샷] 코로나 상황 속 수업 운영 형태 공지와 관련하여 학교와의 소통 문제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업형태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 가는 교육적인 사안입니다 학생들의 교육적인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논의 과정과 명확한 공지가 필요해보입니다 HUBS 양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