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기독교강요] 3권 2장 14항 믿음의 지식은 인간의 기능을 넘어선 지식, 하나님의 진리

[형람 기독교강요] 3권 2장 14항 믿음의 지식은 인간의 기능을 넘어선 지식, 하나님의 진리

This stream is created with #prismlivestudio 14 믿음의 지식은 인간의 기능을 넘어선 지식, 하나님의 진리 14 “Faith as higher knowledge” and “Definition of faith explained under six principal heads 1 What meant by Knowledge in the definition” 믿음의 정의에 대해서 자세하게 진술함 이제 믿음에 대한 정의의 각 부분들을 새롭게 검토하기로 하자 그 정의를 자세히 검토하고 나면 의심이 없어질 것이라고 나(칼빈)는 믿는다 우리가 믿음을 "지식(Cognitio)"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인간의 감각(humanum sensum) 아래 형성된 지적인 이해(intelligimus comprehensionem)가 아니다 믿음은 감각을 훨씬 초월한 것(superior)이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mentem hominis) 그 자체를 초월해야 한다 비록 마음에 믿음이 도착했다 할지라도 그 느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믿을 때에는 그 신념이 확실하기 때문에 어떤 인간적인 것을 자체의 능력으로 지각한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한다 Neque etiam ubi pertigit, quod sentit assequitur; sed dum persuasum habet quod non capit, plus ipsa persuasionis certitudine intelligit quam si humanum aliquid sua capacitate perspiceret 매우 복잡한 문장입니다 칼빈은 믿음이 인간 능력 밖에 있는 것으로 규정하면서, 그 믿음이 인간에게 오더라도 이해할 수 없지만, 또 그 믿음을 이해하는 신비한 구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는” 힘이라고 바울은 훌륭하게 제시했다(엡 3:18-19) 바울이 말씀한 뜻은 우리 마음이 믿음에 의해서 얻는 것은 무한하며, 이런 종류의 지식은 모든 이해력을 훨씬 초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 뜻의 비밀(arcanum voluntatis suae)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주께서 그 비밀을 성도들에게 나타내셨다(골 1:26, 2:2) 그러므로 믿음을 자주 "승인(agnitio)"이라고 부르며(엡 1:17, 4:13, 골 1:9, 3:10, 딤전 2:4, 딛 1:1, 몬 1:6, 벧후 2:21), 요한은 믿음을 "지식(scientia)"이라고 부르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agnitio는 recognition, 인식, 인정, 승인 등으로 번역합니다 scientia는 knowledge로 번역했습니다 지식, knowledge는 cognitio, notitia 등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신자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filios Dei)인 것을 안다고 언급한다(요일 3:2) 즉 그들은 이 지식을 확실히 안다 그리고 이러한 체계는 합리적인 논증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divinae veritatis)에 의해 더욱 더 강화된다 사도 바울도 이 점을 밝혔다 “우리가…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고후 5:6-7) 이런 말씀에서 바울이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아는 일들은 우리 앞에 있지 않고 눈으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믿음의 지식은 이해가 아니고 확신이라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다(Unde statuimus fidei notitiam certitudine magis quam apprehensione contine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