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100%'안 첫 관문 통과…'찬반' 여진 계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당심100%'안 첫 관문 통과…'찬반' 여진 계속 [앵커] 전당대회 경선 방식을 당원투표 100%로 반영하도록 한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이 상임전국위 관문을 넘었습니다 오는 금요일 전국위 의결을 거치면 당헌 개정 작업은 최종적으로 완료되는데요 개정안을 두고 당 안팎 잡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경선에서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끌어올린 당헌 개정안이 상임전국위를 통과했습니다 첫 관문을 통과한 개정안은 오는 23일 금요일 열리는 전국위 의결을 거치면 새 당헌 규정으로서 확정됩니다 '2말3초' 전당대회 시간표가 굳어지며 경선 기반이 될 당헌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윤두현 / 국민의힘 의원] "어느 때보다 당원 동지들의 자긍심도 높고 대표성도 커졌습니다 그만큼 당원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를 배제한 새 경선 방식으로의 전환 결정에 대한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 '비윤계' 주자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사당화를 위한 작업이라고 지적하며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고,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유승민이 출마하면 1등 아니면 2등 해서 다시 오더를 내려서 윤핵관이 똘똘 뭉쳐서 저를 떨어뜨리고, 윤핵관 대표를 세우려고 결선 투표를 하는 거거든요 " 친윤계 의원들은 책임 당원 100만 시대에서 당원들이 직접 뽑는 당대표야 말로 '민심'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100만의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그것이 어떻게 골대를 옮기는 게 되겠습니까? 당대표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당심을 얻지 못하고 당대표가 된다는 것은 모순 아닌가요?" 당권 주자들간 공개 신경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이 당 대표를 골목대장이라고 폄하하면서 그 당 대표를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인지부조화'라고 지적하자, 안철수 의원은 오히려 지난해 여론조사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말을 바꾼 것은 김 의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경선을 앞두고 당헌 개정과 관련한 당 안팎 잡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전당대회 #당원투표 #당대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