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도 쓴소리...국토 최정호 운명은? / YTN

與 의원도 쓴소리...국토 최정호 운명은? / YTN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이종근 / 시사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제일 먼저 검증대에 선 사람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였는데요. 오늘 청문회 분위기 어땠는지 주제어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국토부 장관 후보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가장 전면에 나왔습니다. 일단 제기된 의혹들을 짚어볼까요? [이종근] 일단 2주택 1분양권이라고 표현이 됐는데요. 사실은 2월달까지는 주택을 3개 갖고 있었습니다. 주택을 3개를 갖고 있었던 그 지역들이 모두 다 굉장히 뭐랄까요, 부동산 투자가 집중됐던 곳들. 분당, 잠실. 그다음에 분양권이라고 표현하는 부분들은 세종시, 세종시에 근무를 했었으니까요. 어찌됐든 세종시, 공무원 시절에 분양권을 갖고 있는데. 문제는 모두 다 굉장히 투자로서 핫한 곳. 투자자들에게, 시세차익이 많이 나오는 곳. 특히 세종 분양권 같은 경우가 한 7억 정도 프리미엄이 있다든지... 잠실 아파트가 조금 주목받는 게 갭투자라고 해서 2007년도부터 어떤 식이냐 하면 예를 들어서 지금 전세가가 집 시세에 한 70%를 차지할 때 자신은 30% 정도의 돈만 가져도 이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나중에 이게 오르면 사실 굉장히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 잠실이 바로 그런 케이스거든요, 갭투자라고 표현하는. 그래서 현 정부가 출범했을 때 2주택 이상의 주택을 팔아라. 주택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다라는 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기조 내지는 어떤 의미에서는 국정철학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후보자가 갖고 있었던 이 집들이 언제 구입했느냐. 그리고 구입한 이후에 차익을 얼마를 봤느냐, 그리고 어떤 목적이었느냐. 그리고 경제적으로 지금 비판을 받는 대목이 주택이 3주택자로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으니까 한 채를 2월달에 딸과 사위한테 증여를 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지난달에. 그러니까 그것이 사실 자기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반증 아니겠느냐, 이런 비판이 돌아오고 있는 것이죠. [앵커] 자리가 자리인 만큼 이 부분을 더 엄격하게 들여다보는 것도 많지만 들어보니 의혹이 많기도 합니다. 딸 부부에게 꼼수증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해명을 내놨는데. 이 해명이 적절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정호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분당 집 증여는 왜 하신 거예요?) 말씀드린 대로 어떻게든 다주택 상태를 면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고….빠른 시간 내에 국민 앞에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서 떳떳함을 갖고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증여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증여할 때에도 이게 자녀에게 나누어서 부부가 증여하다 보니까 그것도 세금을 줄이기 위한 꼼수 아니냐 이런 이야기 있습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한, 그렇게 해서 사위와 딸에게 증여한 건 아닙니다. 저는 사위도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승용 / 바른미래당 의원 : 증여 시점이 국무위원 후보자로 될 것을 알고 했는지 증여를, 모르고 했는데 우연히 2월에 했는데 후보자가 되었는지 제가 분석해 보면장관 후보자로 내정될 것을 알고 3주택보다는 2주택 되는 게 낫겠다 해서 빨리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짙었고요.] [앵커] 어떻게든 다주택 상태를 면해야겠다, 이건 너무 솔직하다고 봐야 할까요? [김광삼] 굉장히 정치적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을 죄송하다고 한다랄지 그런 얘기를 해도 됐을 텐데 나는 국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