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혁신안 내놨지만... (2023.1.30/뉴스데스크/MBC경남)

#경남fc #도민구단 #프로축구 #도민축구구단 #경상남도 ◀ＡＮＣ▶ 앞서 보신 것처럼 경상남도는 감사 결과뿐만 아니라 경남FC에 대한 고강도 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이 안에는 어떤 것이 들어가 있는지 서창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상남도가 내놓은 경남FC 혁신안은 크게 두 가집니다. 먼저, 경남FC의 재정 자립화. [반투명CG] 지난 5년간 구단에 투입된 도 보조금은 741억 원, 재정 수입 비율이 평균 70%에 육박하는데 이 비율을 3년 안에 50%로 낮추겠단 겁니다. ///////// 이를 위해 이사회 인원을 기존보다 10명 줄이는 대신, 재정 후원이 가능한 사람들로 메우겠단 계획입니다. 지역 기업의 후원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ＳＹＮ▶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개별 이사들은 재정 지원이 없었습니다. 이번 이사진 구성은 연간 일정액 이상의 후원금을 내는 이사진으로 구성해서 출발을 할 겁니다." 또 다른 혁신안은 구단 성적 향상. 박완수 경남도지사 임기인 2026년까지 1부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구단을 해체할 수 있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ＳＹＮ▶ 차석호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도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구단을 계속해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서 운영해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현상이냐.."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경상남도가 보조금을 낮출 방안으로 제시한 지역 기업 후원 참여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성남FC 의혹'에 기업들이 주저할 수밖에 없고, ◀ＩＮＴ▶한남희 / 고려대 교수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부회장) "세제 혜택이나 투자에 대한 부분들을 열어주거나 이런 부분들이 아니면 (후원이) 쉽게 이뤄질 수 없는데..그런 부분들이 이번 이재명 (성남FC 수사) 때문에 막힌 거거든요." 팀 해체라는 초강수는 선수단에 되레 심리적 압박만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구단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전제에서 변화를 택한 건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경상남도가 발표한 자구책이 현실성이 있는지는 따져봐야 할 일입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ＥＮＤ▶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