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파죽지세' 코스닥…코스피와 희비교차
[증시 마감시황] '파죽지세' 코스닥…코스피와 희비교차 [앵커] 코스닥과 코스피의 엇갈린 행보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60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1,950선 등락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자세한 증시 마감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지서 기자 [기자] 파죽지세로 상승하는 코스닥지수 탓에 코스피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포인트 오른 604 1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흘째 지속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오늘도 연고점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외국인을 통해 출회됐지만, 기관이 700억원 가까이 코스닥 종목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카카오에 이어 시가총액 서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12% 넘게 올랐습니다 세계 2위 제약업체 화이자가 바이오시밀러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에 호재가 됐습니다 메디톡스도 3%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나머지 코스닥시장 대장주들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어제 9%나 오른 CJ E&M은 오늘도 6% 급등했고, 게임빌과 로엔도 5%씩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오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어제보다 2포인트 오른 1,955 52를 기록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1%나 상승했지만, 코스피시장의 투자심리는 완화되지 못했습니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간신히 상승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2천억원가량 매도세가 유입된 게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0전 내린 천89원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정지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