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재명 "육사 안동에" 재차 밝혀..유치 추진위 발기 / 안동MBC

2022/02/14 11:21:58 작성자 : 김경철 ◀ＡＮ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동의 옛 36사단 부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직후, 국민의 힘 김형동 국회의원이 이 공약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안동에선 오히려 육사 유치 추진위원회까지 만들어지며 유치 움직임이 시민사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경철 기자 ◀ＥＮＤ▶ ◀ＶＣＲ▶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을 발표한 직후,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안동시민을 능멸한다', '허언이다'라는 거친 표현까지 쓰며 비난했습니다 육사 이전 공약을 경기, 충청에 이어 3번째 남발한다는 이유에섭니다 보수 성향 단체도 육사 이전지가 명확하지 않다며 공약을 비꼬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말 충남 천안을 방문한 자리에서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ＳＹＮ▶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12일) "육군사관학교의 정신적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가 안동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서 그쪽과 인연을 먼저 고려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경기도지사 시절 육사를 경기도로 이전하려 한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하며, 육사 안동 이전 공약을 사실상 못 박았습니다 ◀ＳＹＮ▶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12일) "저는 사실 경기도지사 때는 포천, 연천으로 옮기자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도지사니까 그러나 지금은 경북 안동지역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립투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고 " 안동에선 거리 곳곳에 '육사 이전을 기원한다' 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도 출범해 육사 안동 유치 움직임은 시민사회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배재일 공동 대표 / 육사 안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지금이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여야 간의 대립의 장이 아니고, 안동시민들이 어떻게 하면 전부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느냐 " 추진위는 안동 옛 36사단으로 육사가 유치되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회가 될 거라며, 시민 서명운동과 정책 토론회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