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쫄깃'해져 팝콘을 우유에 타 먹어야 할 영화,[클로젯] 프리뷰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 오늘은 초자연현상을 다룬 서스펜스, 호러 스릴러 영화 클로젯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클로젯은 2월 5일 개봉 예정 그런데 개봉 전부터 미친 연기력으로 소문난 두 배우 하정우씨와 김남길씨가 출연해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자 상원이 평소 가깝게 지내지 못했던 딸 이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원은 아이와 가까워지려 하지만 이미 어긋난 관계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이나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의 벽장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아이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상원마저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데요 그런데 얼마 후, 딸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아이의 흔적을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퇴마사가 찾아와 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가 가리킨 곳은 다름 아닌 딸 이나의 ‘벽장’ 10년간 실종된 아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퇴마사 경훈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고 상원은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어서는 안 될 벽장을 향해 손을 뻗는데…과연 상원은 딸 이나를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 살면서 한번쯤은 불이 다 꺼진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이 벽장을 보며 공포감을 느껴봤을텐데요 저도 어렸을 때 옷장에서 누가 튀어나올까 괜히 이불안에 들어가있던 생각이 난다 아무튼 그만큼 벽장은 공포 단골 메뉴인데다가 미스터리함까지 더해져 영화 클로젯이 주는 긴장감은 클 것으로 보인다 영화 [클로젯]이 기대되는 이유 첫번째는 서양과 동양이 혼합된 미스터리 장르물이기 때문이다! 오컬트 즉 신비주의라는 서양적 소재와 딸을 찾는 아버지의 이야기라는 한국적 소재를 섞은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소재라고 한다 배우 하정우씨는 이 긴장감때문에 팝콘을 우유에 타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할만큼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번째는'디테일한 장치'이다! 미스터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장치들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는 특히 이 인형에 눈길이 많이 갔다 딸 이나가 등장하는 장면엔 항상 인형이 있고, 또 인형들만 클로즈업 되는 장면도 나온다 특히 딸이 사라졌을 당시 이 벽장 근처에 32개의 인형이 있다 그런데 사라진 아이들의 숫자도 32명이죠 여러분도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긴장되는 미스터리 드라마 [클로젯] 2월 5일 극장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