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4만 쇼크'에 10조 들이붓는다...서둘러 주주 달래기
삼성전자 이사회는 증시가 마감된 후인 오후 4시 반에 소집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격적인 자사주 매입 계획이 의결됐습니다 앞으로 1년 안에 10조 원어치를 분할 매수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10조 원 중 3조 원어치는 석 달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주 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7년 9조 3천억 원어치 매입 이후 7년 만입니다 주가 방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둘러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근원적인 반도체 경쟁력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아 주가 반등이 지속될지는 아직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 #삼성전자 #삼전 #사만전자 (취재 : 김지성,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최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