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선명한 상처들'...전기충격기로 장애 아동 학대한 원장 / YTN

[자막뉴스] '선명한 상처들'...전기충격기로 장애 아동 학대한 원장 / YTN

대전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던 11살 남자아이의 등이 군데군데 붉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또 다른 아이는 무릎에서 비슷한 상처가 확인됩니다 장애인 복지시설 대표 A 씨가 전기충격기로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 사회복지사는 A 씨가 CCTV를 돌려보며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확인한 뒤 학대를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기충격기 2개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A 씨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다음 달까지 A 씨가 해당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자치단체는 장애 아동들이 다른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섰습니다 A 씨가 불법적으로 기부금을 모집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장애 아동을 돌봐야 할 직원들을 기부금 모집 활동에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시는 A 씨가 불법적으로 모집한 기부금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ㅣ장영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