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민 수천 명, 톈안먼 사태 26주년 기념 행진 / YTN
오는 4일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앞두고 홍콩 시민 수천 명이 기념 행진을 벌였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시민단체 '홍콩시민지원 애국 민주운동연합회' 추산 3천 명의 홍콩 시민은 현지 시간 31일 오후 홍콩 섬 완차이에서 센트럴 중국연락판공실까지 "중국 내 민주주의 쟁취"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연례행사인 행진의 도착지가 중국 정부 건물 앞으로 정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최 측은 중국 당국이 홍콩의 정치 개혁안과 같은 내정을 통제하고 있고 중국 내 탄압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집회 장소를 종전 홍콩 정부 건물에서 중국 정부 건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대학 학생회장들은 결실 없는 투쟁을 멈추고 홍콩의 정치 개혁 등 내부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날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