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파이터] - 18. 외로운 여행 (EBSXGNG)

[버그파이터] - 18. 외로운 여행 (EBSXGNG)

원우와 결승전에서 싸울 설 정훈이 유럽 리그에서 돌아왔다 최고의 파이터로서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던 설 정훈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한다 기자 회견장에서 만난 원우와 정훈 기자들은 세계적인 선수인 정훈에게만 질문을 하고 원우는 완전히 무시한다 화가 난 원우는 기자 회견장에서 난동을 부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훈은 냉정한 태도를 보일 뿐이다 해외 경험이 전혀 없는 원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며 첸과 형진은 원우에게 하루 동안 특별 해외 훈련을 실시한다 중화 요리점에서 중국 체험, 인도 요리점에서 인도 체험, 냉동고 안에서 러시아 체험, 사우나에서 아프리카 체험 등, 말도 안 되는 훈련을 마치고 뿌듯해하는 원우와 친구들 드디어 결승전 날이 되어 경기장이 있는 땅끝 마을 섬으로 날아간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반칙을 하고 마는 원우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 원우 그러나 원우는 세계의 벽은 뛰어 넘는 것이 아니라 무너뜨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기적이 일어나 원우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