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가을비, 돌풍·벼락·우박 동반 / KBS뉴스(News)

빗줄기가 오락가락합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수도권 지역에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경남 지역에는 낮부터 산발적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농작물이나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중부 서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낮겠습니다. 기온도 한낮에 서울 14도, 광주 18도, 대구 17도에 머물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다가오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아침 기온 2도까지 내려가면서 반짝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