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바이든 취임식 초청 인원 대폭 축소…예년의 200분의 1 / KBS
[앵커] 그동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백만 명 가까운 인파 속에 성대한 규모로 치러졌는데요 하지만 내년 1월에 열리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코로나 19 확산세로 초청 인원을 대거 축소하고 전통적인 대면 행사도 최소화합니다 [리포트] 미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가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초청 인원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전통적으로 연방의회 의원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지역구 유권자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20만 명분 가량의 초청장을 배부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의원당 한 명만 초청할 수 있도록 해 예년과 비교하면 의회 측 참석 인사는 20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준비 위원회는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은 예년과 동일하지만, 이후 퍼레이드 행사와 취임 만찬 등은 취소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취임식을 위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지난여름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며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개최했던 민주당 전당대회같이 이번 취임식에서도 미국인들이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상 프로그램이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