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공개 강좌..."난제 해결로 인간의 편견 이해" / YTN 사이언스
한국계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가 수학계 난제를 푸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허 교수는 고등과학원과 대한수학회가 주관하는 필즈상 수상 기념 공개 강연에서 페르마의 정리나 4색 정리 등 수학계 유명한 정리를 증명함으로써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 교수는 수학계 난제 해결이 꼭 반도체 제조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거나 은행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이를 통해 인간이 어떤 직관과 편견을 가졌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교수는 지난 2012년 수학계 난제인 '리드 추측'을 해결하면서 수학계 스타로 떠올랐고, 2018년 '로타 추측'을 해결하는 등 10여 개의 난제를 해결하면서 올해 필즈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을 한 일반인 25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습니다. YTN 최소라 ([email protected]) #허준이 #허준이교수 #필즈상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