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프라임뉴스 2019/11/12] 수소규제자유특구 지정..'넘사벽' 수소 도시
세계 최고 수소 도시를 꿈꾸는 울산시에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울산시가 규제 없이 수소관련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수소 선도도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수소충전소는 현재 5기, 내년엔 모두 10기까지 늘어납니다 하지만 한 기 당 구축비만 20억이 넘는데다 아직까진 운영난을 겪는 곳이 많다 보니 전국엔 불과 37기 뿐, 수소차 보급을 가로 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그래서 수소차운전자가 부르는 곳으로 찾아갈 수 있는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대안 가운데 하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개발됐지만 액화 수소를 싣고 다니며 충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상용화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울산에서만큼은 이런 규제 없이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개발해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정부로부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CG-IN)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400억 원이 투입돼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물론 수소 로봇과 지게차, 선박과 대용량 이송 시스템까지 실증합니다 무엇보다 수소전문기업 육성과 인력 양성이 기대됩니다 (-OUT) (싱크)김준범/울산대 교수 -"법에 명시돼있지 않으면 우리가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특구 지정으로) 모빌리티부터 시작해서 수소 산업에 관련된 여러 가지를 우리가 시도해볼 수 있어요 " 앞서 지난 7월 1차 지정 당시 "관련 시제품이 부족하고 사업 완성도가 떨어진다"며 전국 8곳 가운데 울산만 유일하게 탈락했지만 두번째 도전 끝에 지정됐습니다 (싱크)문재인 대통령 -"울산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수소 도시가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규제)자유특구지정 등 규제혁신 노력이 더해진다면 울산의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것입니다 이번 2차 지정에서 전북과 전남은 각각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 신산업을, 경남과 대전은 무인선박과 바이오메디컬을 가져갔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