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닷새째 비상저감조치…관측 사상 공기질 최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닷새째 비상저감조치…관측 사상 공기질 최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닷새째 비상저감조치…관측 사상 공기질 최악 어제보다 공기질이 더 나빠지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수준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이 전국 12개 시도로 늘었는데 사상 처음으로 청정지역이던 제주도까지 포함됐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도는 닷새째입니다. 역시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40까지 치솟고 있고요. 세종이 151, 전북 134, 광주 135고요. 경남도 50마이크로그램 등 영남지역도 나쁨 단계에 들어서면서 수치가 계속해 오르고 있습니다. 며칠째 날이 포근한 데다가 기류가 워낙 정체되어 있다 보니까 국내외 오염물질이 계속해 쌓여만 가는 건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낮 동안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됩니다. 오늘은 어느 한 곳 빠지지 않고 전국의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고요. 안개까지 심하기 때문에 교통 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현재 해남의 가시거리가 지금도 30m에 불과하는 등 가시거리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점심 무렵까지도 이처럼 안개가 심하겠고 이 안개는 바람을 타고 내륙 곳곳으로 더 확산되면서 낮 동안에도 전국 대다수가 뿌옇겠습니다. 하늘은 계속해 포근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 대구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