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터틀맨과 함께 한 감동의 무대... 거북이 금비, 새출발 도 기분좋은 '빙고'

故 터틀맨과 함께 한 감동의 무대... 거북이 금비, 새출발 도 기분좋은 '빙고'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고승아 기자 = 혼성그룹 거북이가 12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AI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 故터틀맨의 모습을 복원,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가진 거북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첫 회 게스트로 거북이의 故터틀맨이 선정됐다. 그룹 거북이에서 가수이자 현재는 GB엔터테인먼트 대표 금비(38)로 그는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01년 혼성그룹 레카로 가요계에 입문한 금비는 2003년 거북이 메인보컬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돌입했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거북이 노래의 포인트를 맡았던 금비는 '비행기' '빙고' '왜이래' '사계' '싱랄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규 4집 타이틀곡 '비행기'는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2008년 4월 리더 터틀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금비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년간 얼굴을 비추지 않다가 2010년 세미 트로트곡 '콩닥콩닥'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2011년 새 멤버를 영입해 거북이를 재결성했으나 이 역시도 5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Mnet #AI음악_프로젝트 #다시_한번